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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와린이 추천 와인

와린이들을 위한 와인 #1, 카멜로드 피노누아

by 워윅 2020. 12. 31.

오늘부터 와인에 대해 고민이 많은 와린이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볼까함.

첫 번째 와인을 뭘로 할까 수없이 고민 하다가 생각해 낸 와인은 바로!

 

카멜로드 피노누아.

정확한 명칭은 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Carmel Road Monterey Pinot Noir 2018)

카멜로드 피노누아

오늘도 내돈내산 와인이다.

 

종류 : 레드와인

알콜 : 13.5%

산지 : 미국, 캘리포니아 (Monterey County)

품종 : 피노누아 (Pinot Noir)

당도 :

바디 :

가격 : 보통 35,000원 (지금 우리동네 emart 24 행사가 29,500원)

 

미국의 거대 와이너리인 "잭슨패밀리와인 그룹" 산하에서 만든 와인임(보통 캔달잭슨으로 유명한 걔네들). 내가 와알못일때 칠레 와인만 최고인줄 알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은근 무시했었는데(내가 뭐라고...) 웬걸.. 이건 호불호가 많이 없을법한 와인이다. 다만 나처럼 말벡같이 강한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조금 약하다고 느낄 수는 있으나 굉장히 맛있고 색감도 예쁜 와인이다. 특히 여성 취향인거같기도. 암만 생각해봐도 이 와인은 대박이야. 소맥파인 울 어머니도 반하게 만든 와인.

말벡이나 카베네소비뇽 같은 포도 품종보다는 확실히 연한 빛깔

 

코르크 타입이 아니라서 와린이들에게 더욱 환영받을듯한 카멜로드 피노누아

 

사실 이거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최고의 가성비 와인으로 카멜로드 피노누아를 언급한 뒤로 더 유명세를 탔을거다. 나도 그때 쯤 알았고. 어울리는 안주야 당연히 치즈나 견과류. 나는 둘 다 먹는걸 선호한다. 사실.. 여담이지만 최근에 와규 소갈비 + 레드와인 조합에 푹 빠져서 가산을 매우 탕진중임. 이마트만 가면 소고기에 눈이...


결론.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당도나 바디감이 적당하여 와린이들 적합.

코르크가 아닌 캡타입이라 더더욱 진입장벽 없음. (코르크 많이 안따본 사람이면 가끔 실패해서 망신..) 

색감도 예뻐서 여성에게 어필하고픈 남자들 매우 추천.

그냥 내 생각이다 :-)

 

다음 와인은 뭘로 할지 고민좀 해봐야겠음. 카멜로드 피노누아 마저 마시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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