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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와린이 추천 와인16

스파클링 와인 추천 - 트러플헌터 모스카토 다스티 (Truffle Hunter Moscato D'Asti) 날씨가 너무나도 추운 것... 이틀 뒤엔 라운딩도 잡혀있는데 걱정이다. 골프를 오래 쉬어서 샷은 안맞고 몸은 아파오고 ㅠㅠ .. 이런날 필요한건 뭐다? 뭐긴. 와인을 통한 힐링이지! (예전같았으면 무조건 사우나가서 4시간 푹 지지고 자고 오는거지만 코로나때문에 그조차도 허락이 안되는 상황이니.. 집에서 술이나) 지난번 간치아 모스카토다스티 포스팅에서 약속한대로 오늘은 트러플헌터 모스카토다스티 스파클링 와인을 리뷰해보도록 함. 지난 포스팅에서 이탈리아 와인의 등급이나 스파클링 와인 자체에 대한 설명을 어느정도 해두었으니 어디가서 좀 아는척 좀 해보고싶다 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기 바람 :) 2021/01/20 - [와인 이야기/와린이 추천 와인] - 스파클링 와인 추천 -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 2021. 2. 5.
나파밸리의 달콤한 맛 - 슬롭 오브 나파 까베르네 소비뇽 (Slope of Napa) 코로나 블루가 나에게도 스멀스멀 오려 할 때 쯤, 콧바람의 쐬러 양평으로 향했다. 양평이라는 도시는 참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곳같다. 뒤로는 용문산이 있고 앞으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 먹거리도 볼거리도 풍부한 양평. (양평 홍보대사 아님...) 여기에 어떤 와인을 들고 갈까 고민하다가 왠지 모르게 미국 와인이 끌리더라. 미국 캘리포니아가 세계 No.1 와인 산지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와인을 조금만 접해도 다 아는 사실. 지금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90%가 캘리포니아주라는 사실! 캘리포니아주의 와인 생산지 중에서는 나파와 소노마가 가장 유명하다. 그 중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말만 들어도 당장 미국여행 가고싶게 만드는 이름. 바로 나파밸리(Napa Valley)... 2021. 1. 31.
미국 워싱턴 와인좀 마셔봤니? - 콜롬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레드블렌드 2015 오늘 이마트에 카레 재료 사러갔다가 35만원을 긁고 왔는데(하아...) 그 중엔 와인 두 병도 포함. 마트가면 소고기 코너랑 와인 코너 그냥 지나가지 못하는 건 이제 일상이 되어버림... 오늘은 한우나 호주산이나 소고기 상태가 영 별로인 관계로 패스하고.. 요즘 손연재양이 열심히 광고중인 커블이랑 (평생 바른 자세 만들어요~ 커블!) 기타 등등. 그 두 병의 와인중 하나. 오늘은 워싱턴 와인이 눈에 들어오길래 하나 집어옴. 뭐 엄청 고가의 와인은 아니야. 근데 이거 되게 괜찮아. 바로 콜롬비아 크레스트다. Columbia Crest Grand Estates Red Blend 2015 빈티지다. 라벨에서 알 수 있듯 블렌딩 와인이며 무려 5가지 품종의 포도를 마구마구 섞어서 만든 가성비 좋고 맛난 와인이다.. 2021. 1. 29.
똑같은 1865가 아니다. 1865 셀렉티드 블렌드다 - 칠레 와인 추천 오늘은 정말 대박 와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구하고 싶어도 잘 구할 수 없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엄청 희귀템은 또 아닌 그런 와인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음. 2020년 가을쯤 쓱데이때 이마트에서 반값 할인했었고 그 뒤로 이마트에서는 씨가 말라버린 바로 그 와인. 마시려면 다른 와인 판매점으로 발품을 엄청 팔든가, 내년쯤 새로운 빈티지 출시를 기다려야 하는 바로 그 와인. 1865 셀렉티드 블렌드 2017 빈티지다. 난 흔히들 1865 와인으로 알고 있는 검은색의 붉은 테두리 되어있는 그 와인을 별로 안좋아한다. 네임 밸류로 치면 한국에선 특히 1티어 와인이지만 그에 비해 뭐랄까.. 뭐 가격도 3만원대로 착하고 다 좋은데.. 뭔가.. 좀 빠진 느낌. 그래서 내게 와인 추천을 하는 사람들에게 1865를.. 2021. 1. 24.